[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14일 강원 영월군 가스안전공사에서 ‘방호제품 산업현장 적용 및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방호문은 화재나 충격 등의 재해 발생할 때 피해확산 방지 역할을 하는 문을 말한다.


이번 협약의 대상인 방호문은 방폭 기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방호문은 화재 방지에는 효과적이었지만, 폭발에는 다소 취약해 방폭 기능을 갖춘 방호문에 대한 산업현장의 요구가 있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국내 중소기업과 협업해 구조 등을 개선한 방호문 개발을 완료했다.
또 가스안전공사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 테스트를 통해 한국제품인정제도 제품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방호문의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국내 상용화와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방폭기능방화문의 국내 상용화와 해외시장확대를 위한 기술지원 △중소기업 개발제품의 판로개척을 통한 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 △공동 세미나 등을 통한 상호 기술 교류 등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상생 비즈니스모델 개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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