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범CM건축사사무소 조윤성<사진> 사장이 ‘세계CM의 날’을 맞아 국내 건설사업관리(CM) 시장 발전 기틀을 다진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조윤성 사장은 8일 웨비나(Webinar)로 진행된 세계CM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 건설업계에 CM 개념을 정착시키고 확대에 힘쓴 점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조 사장은 지난 1996년 당시 개념조차 생소했던 CM 시장에 뛰어들어 25년 가까이 CM 현장을 누비며 수많은 건설 프로젝트의 진행을 관리해왔다.
참여한 대표 프로젝트로는 △을지로 SK T-TOWER △송도 컨벤시아 △송도 더샵퍼스트월드 등이 있다. 


2016년에는 CM 전문기업인 범CM을 설립하고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진출했다.
춘천 레고랜드를 시작으로 중국 선전 레고랜드 프로젝트에 참여, 예산 수립·발주·계약 등 PM 업무 전반을 맡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우디아라비아 기업과 합작해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사우디 정부와 헬스 클러스터 등의 프로젝트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조 사장은 “앞으로도 CM으로 해법과 비전을 제시하고 진정한 글로벌 CM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CM의 날은 국제PM협회·미국CM협회·영국왕립건설협회·일본CM협회·한국CM협회 등 세계 CM 5대 단체가 제정한 기념일로, 지난 2010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11번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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