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병석 원장 취임식이 12일 경기도 일산 사옥에서 열렸다. 


김병석 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국가와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고 사회 이슈해결을 선도하는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에게 인정받고 직원들이 참여와 소통을 통해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는 건설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 원장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토목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4년 건설연에 입사해 남북한인프라특별위원장, 선임연구본부장, SOC성능연구소장, 기반시설연구본부장, 기획조정실장, 구조연구부장, 구조시스템그룹장, 구조연구실장 등을 역임했다. 


국회 입법조사처 자문위원,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미래기술위원, 한국토목학회 부회장, 한국교량및구조공학회 부회장 등을 지냈으며 국가표준실무위원,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등을 수상했다. 

  
김 원장의 임기는 이달 9일부터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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