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자산 활용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고속도로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건설해 20년간 운영하고 운영기간 중 부지 사용료를 도로공사에 납부하는 방식이다. 
지난 2012년부터 추진돼 현재 319곳에 149㎿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운영되거나 건설 중이다. 

 

오는 2025년까지 243㎿ 규모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추진하는 사업 규모는 30㎿다. 


사업 대상지는 고속도로 성토 비탈면, 나들목·분기점 녹지대, 건물 상부 및 주차장 등이다. 
오는 7월 8일 제안서 접수 후 사업 신청자의 사업 이행능력, 건설·관리운영계획, 사용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협약 체결은 10월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로공사 홈페이지(www.ex.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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