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KG동부제철은 지난해 NF불연컬러강판 1000t 판매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NF불연컬러강판은 일반 컬러강판과 달리 불이 잘 붙지 않고, 붙더라도 화염이 번지지 않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 스스로 소화되며 유해가스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이 같은 불연효과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연구소 등 다양한 시설에서 NF불연컬러강판이 사용되고 있다. 

특히 화재에 민감한 학교 건물에 적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추세다. 


KG동부제철은 불연기능에 더해 다양한 색상을 구현할 수 있다는 NF불연컬러강판의 장점을 특화해 화순 능주초등학교, 제일초등학교, 강원 단계초등학교, 여수 화양중학교 등 다수의 학교 외벽을 NF불연칼라강판으로 교체헀다. 

 

최근에는 NF불연컬러강판에 향균기능을 추가, 세균과 바이러스까지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제품도 개발했다.


KG동부제철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니즈와 사회적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기능성을 추가시킨 NF불연컬러강판을 개발할 것”이라며 “건축법 개정과 관련해 불연재료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불연컬러강판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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