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는 국토교통부의 교육·훈련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건설사업관리 전문교육기관으로 갱신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건설기술관리협회는 교육시설·장비, 확보인력, 교육실적, 교육만족도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갱신 지정됨에 따라 오는 2024년 3월까지 3년간 건설사업관리 전문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건설기술관리협회는 지난 1997년 감리전문교육기관으로 처음 지정됐다. 
2014년 ‘건설기술진흥법’ 개정에 따라 건설사업관리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건설사업관리 2만1000명, 안전관리담당자 1만5000명 등 3만600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2018년에는 고용노동부 우수교육기관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특히 건설기술관리협회의 교육과정은 건설사업관리 현장과 실무(사례) 중심으로 특화·전문화돼 있어 실효성 있는 과정으로 수강생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건설기술관리협회 관계자는 “건설기술인이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건설환경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대 변화에 맞는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건설기술인의 역량 강화를 통해 안전한 건설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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