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국토교통부는 농산어촌 주거 문화를 개선하는 지역개발사업의 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역개발사업을 통해 ‘농산어촌 주거플랫폼’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공공임대 주택 공급과 함께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사회에 신규 인구가 유입하게 함으로써 지역 활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공모를 통해 농산어촌 주거플랫폼 구축사업 중 8~11개 내외 사업을 선정해, 총사업비 450억 원을 지역개발사업의 2가지 유형인 투자선도지구와 지역수요 맞춤지원으로 구분해 지원할 계획이다.


내달 17일부터 6월 25일까지 지역개발 통합모니터링시스템(rdims.lh.or.kr)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국토부는 농산어촌 주거플랫폼 선도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도시재생사업 공모를 통해서도 우수 사업을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와 협업해 농촌협약 및 어촌뉴딜 사업 등을 통해서도 농산어촌 주거플랫폼 사업을 발굴한다.


또 균형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범부처 협업 체계를 구축해 농산어촌 주거플랫폼 확산 기반을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국토부 박희민 지역정책과장은 “농산어촌 주거플랫폼 구축사업이 읍·면 지역에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개발사업 공모를 통해 다양한 성공사례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파급효과가 큰 우수사업 발굴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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