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부설기관인 승강기안전기술원은 25일 개원 2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승강기안전기술원은 ‘승강기 안전관리법’에 따라 승강기공단으로 이관된 승강기 안전인증업무 수행을 위해 부설기관으로 설립, 2019년 3월 26일 경상남도 거창 승강기 산업단지에서 개원했다.  


숭강기 안전인증기관으로 정착, 지난해 5092건의 승강기 부품·안전인증을 처리했다. 
거창 승강기 허브도시 조성 운영기관으로 산업복합관과 새로운 인증시험타워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기업 맞춤형 인증업무 지원인 ‘찾아가는 안전인증 서비스’를 도입, 약 65억 원 규모의 기업 인증 부대비용 절감 효과를 거둔 것이 적극행정 우수과제에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  


또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위험상황 자동예측 기법’ 등 승강기 관련 신기술 기획연구를 추진, 정부·지자체 혁신과제에 선정돼 연구예산 230억 원을 확보하는 등 국내 승강기 관련 미래 신기술 연구기관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승강기안전기술원 강영근 원장은 “개원 2년 만에 승강기공단의 중추적인 조직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제는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승강기 전문 인증시험기관이자 연구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이정표를 세우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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