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지난해 광양항 항만배후단지에서 처리한 물동량이 역대 최대치인 70만TEU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54만TEU보다 16만TEU(29%)가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고 상승 폭을 기록했다.


YGPA는 지난해 코로나19 판데믹, 중국 항만의 일시적 폐쇄 등 악재적인 외부 환경 변화에도 신규기업 유치, 물류창고시설 투자 확대 등 적극 대응해왔다.


또 취급 품목을 다양화한 것도 물동량 증가에 영향을 끼쳤다.
수출용 마스크, 신재생 바이오 원료 등 업종과 취급 품목도 다양해졌다.


YGPA 이장목 물류단지부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았지만 배후단지 운영 내실화 등으로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도 글로벌기업의 전략적 유치와 다양한 항만 부가가치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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