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잠실대교와 천호대교 남단IC에 올림픽대로 진출입로가 추가 건설된다. 
올림픽대로 진출입 교통량이 분산돼 만성적인 교통체증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잠실·천호대교 남단IC 연결체계 개선공사를 착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잠실대교 남단IC에는 총사업비 447억 원을 투입한다.
올림픽대로(하남→김포 방향)에서 한가람로(종합운동장방향)로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폭 6m, 길이 300m의 지하차도를 신설하고 올림픽대로 진출입 도로를 추가한다. 


또 올림픽대로(김포 방향) 본선에서 잠실역과 잠실대교 북단 방향으로 진출하기 위한 연결로(826m)를 분리 설치하고 잠실대교 남단에서 올림픽대로 본선으로 진입하는 연결로(463m)를 신설한다. 


천호대교 남단IC에는 총사업비 367억 원을 투입한다.
천호대교 남단IC에 올림픽대로 연결로(2.95㎞)와 지하차도(194m)를 신설한다. 


교통량이 많은 기존 올림픽대로 하남방향 유턴 지하차도 앞에 지하차도를 신설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주변도로를 확장한다. 


이와 함께 올림픽대로(김포→하남) 본선에서 천호대교 북단 및 하남 방향으로 진출하는 연결로(345m)와 광진교 하부에서 올림픽대로(하남→김포) 본선으로 진입하는 연결로(463m)를 신설한다. 


이번 잠실·천호대교 남단IC 연결체계 개선공사는 오는 2025년 11월 완공 예정이다. 


서울시 김진팔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잠실·천호대교 남단 교차로 연결체계가 개선돼 올림픽대로 진출입 교통량이 분산되고 만성적인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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