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을 위해 버스 승강장 5곳에 발열 의자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발열 의자는 겨울철을 비롯한 저녁시간대 쌀쌀한 날씨에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의 추위를 덜어 주기 위해 마련했다.


설치는 버스 이용객이 많은 구성역 1·3번 출구, 연원마을 엘지·벽산아파트, 구성초교·구성지구대, 현대연구소·한국미술관 등 총 5개소에 진행했다.
발열 의자는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외부기온이 영상 18℃ 이하로 낮아지면 자동으로 작동된다.


마북동 관계자는 “버스를 이용하는 관내 주민을 비롯한 많은 이용객이 쌀쌀한 날씨에 잠시 몸을 녹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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