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기도는 3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주성엔지니어링 R&D센터서 ‘소·부·장 특화단지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들어서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지난달 23일 정부의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특화단지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백군기 용인시장, SK하이닉스 김동섭 사장, 주성엔지니어링 황철주 대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주영창 원장, 한국폴리텍대학 호춘기 반도체융합캠퍼스 교학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선포식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다짐했다. 


백 시장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대기업과 50여 개 소·부·장 중소기업이 집적화된 국내 최초의 반도체 특화단지”라며 “반도체 소·부·장 중심도시로서 K-반도체 벨트의 핵심축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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