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태국 GTP(Gas to Power) 사업 진출을 본격화 한다.


가스공사는 3일 태국 발전회사 TPIPP, 한국서부발전과 '태국 송클라 GTP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를 체결했다.


‘송클라 GTP 사업은 태국 남부 송클라 지역에 액화천연가스를 조달하고 터미널과 발전소를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지난 2016년 태국 정부가 이곳을 특별경제구역으로 지정함에 따라 TPIPP가 가스공사에 공동 사업 개발을 제안했다


이번 협약으로 가스공사는 국내외 LNG 사업에서 쌓은 경험을 활용해 LNG 조달과 터미널 건설·운영을 담당하며, 서부발전과 함께 금융 조달을 주도할 계획이다.
또 TPIPP는 현지 인허가 등 리더사 역할 수행 및 사업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태국 송클라 프로젝트를 계기로 해외 신흥국 GTP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 구축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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