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전병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산하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의 기관장 회의를 개최하고 국토부 업무계획 추진전략과 코로나 극복을 위한 공공기관 투자확대 등에 대해 논의했다.


변창흠 국토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국토부의 정책을 현장에서 제대로 실행하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변 장관은 “정부가 건설사고 사망자 수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여전히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공공기관이 앞장서 건설현장과 작업장에 대한 안전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산하 공공기관에서는 공항, 철도, 도로, 도로, 공공주택 건설 등 전 분야에 걸쳐 올해 41조8000억 원을 투자해 코로나 위기극복과 경제회복을 지원하고, 국민과 기업의 부담 경감을 위해 28개 공공기관에서 임대료 감면 등 약 4373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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