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감정평가사협회 양길수 회장이 2일 취임했다. 

양길수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감정평가산업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면서 “국가 부동산정책 파트너로서 국민과 국가에 기여하는 정책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지난 1월 27일 진행된 선거에서 감정평가사협회 제17대 회장에 선출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감정평가시장 신성장동력 확보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정책역량 강화 △공시제도의 국민 신뢰 향상 지원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디지털 협회 등을 제시했다. 
임기는 오는 2024년 2월 말까지다. 

감정평가업계는 “양 회장이 강력한 실행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감정평가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7대 감정평가사협회 상근 임원으로는 김성남 상근 부회장, 김현철 선임 부회장, 장선식 운영 부회장, 이능복 기획이사, 양재성 추천·정보이사가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