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일명 ‘투명버킷’과 같은 전방투시기능을 탑재한 휠로더를 선보였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사각지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버킷기능을 탑재한 휠로더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투명버킷은 조종석 내 모니터를 통해 버킷 앞 전방화면을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휠로더 상·하부에 설치된 카메라로 전방을 촬영, 곡면 투명방식으로 조합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운전자가 버킷 너머 사각지대를 모니터로 확인할 수 있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상·하차 작업이나 토사 운반 주행 때도 모니터를 통한 전방 투시가 가능해 작업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전방투시기능을 개발해 건설장비에 적용한 것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세계 최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 기술을 국내와 북미, 유럽, 중국 등에서 특허 출원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건설안전기준이 강화되면서 첨단 안전시스템이 장비 선택의 핵심이 됐다”며 “투명버킷과 같이 운전자와 주변 작업자 모두의 안전을 지켜줄 수 있는 기능을 지속 개발해 재해 없는 건설현장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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