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롯데건설이 서울시 양천구 ‘목동2차 우성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했다. 


롯데건설은 지난달 27일 경기도 파주시 자유로 자동차극장에서 열린 목동2차 우성아파트 리모델링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사비는 4944억 원이다. 


목동2차 우성아파트는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337번지 일대 4만5199.2㎡에 들어선 지하 3층, 지상 최고 18층 12개동 총 1140가구 규모의 단지다. 
이번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지하 4층, 지상 27층 12개동 1311가구로 재탄생하게 된다. 


롯데건설은 목동2차 우성아파트에 롯데캐슬 브랜드를 적용한다. 
커튼월룩, 대형 문주 등 외관 특화는 물론 옥상정원, 수영장, 게스트룸, 비즈센터, 스카이라운지 등의 커뮤니티시설을 통해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조합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최적의 설계안을 도출할 것”이라며 “롯데건설은 리모델링 참여 및 검토 대상 사업장을 기존 한강변, 강남 3구 등에서 1기 신도시 등 경기도권으로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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