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부강역~북대전나들목(IC) 연결도로 설계용역이 내달 발주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4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설계용역 등 5건의 용역사업 집행계획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용역사업은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1공구 기본 및 실시설계(47억7300만 원) △2공구 기본 및 실시설계(52억1700만 원) △설계단계 건설사업관리(8억7500만 원) △전략 및 환경영향평가(11억8800만 원) △교통영향평가 및 교통시설안전진단(3억2200만 원)이다. 


1·2공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은 종합심사낙찰제로, 나머지 3개 용역은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제(PQ)로 평가한다.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는 총사업비 3997억 원을 투입, 세종시 부강면~금남면을 연결하는 행복도시 동측우회도로(5.4㎞)와 세종시 금남면~대전시 유성구 북대전IC를 연결하는 도로(7.3㎞) 등 총연장 12.7㎞의 왕복 4차선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내달 중 설계용역을 발주하고 6월 중 착수해 오는 2023년까지 설계를 완료한다.
2024년 착공, 2027년까지 개통할 예정이다. 


행복청 전천규 광역도로과장은 “행복도시 접근성을 높이고 주변도시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행복도시 광역도로망을 적기에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