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26일 국가건설기준 검토 자문기구인 제3기 건설기준위원회를 출범한다. 


건설기준은 건설공사의 기술성·환경성 향상 및 품질 확보와 적정한 공사관리를 위한 기준으로 설계기준, 시공기준, 표준시방서 등을 포함한다. 
안전·비용과 직결돼 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분야다. 


건설연은 ‘건설기술진흥법’ 시행규칙 제38조의2에 따라 건설기준에 관한 전문적인 사항을 검토하기 위해 건설기준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3기 건설기준위원회는 20개 분야 총 562명으로 구성된다. 
오는 2024년 1월까지 드론 측량 및 3차원 디지털 모델 자동화, 네트워크 계측 시스템을 이용한 스마트 계측, 다짐도 평가 및 관리의 자동화 등을 비롯한 측량, 계측, 건설자동화 분야 등 건설공사에 공통적으로 활용되는 스마트 건설기술에 대한 건설기준 제·개정 및 현장수요와 기준화 우선순위 등을 고려한 10대 핵심 스마트 건설기술 기준화에 관련된 전문적인 자문검토를 수행하게 된다. 


국가건설기준센터 이영호 센터장은 “제3기 건설기준위원회는 건설기준 제·개정 관련 사항의 전문적인 검토 및 자문을 통해 스마트 건설기술 활용 확대 및 디지털 건설기술 발전 기초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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