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전병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가 제작 판매한 코나 전기차 등 3개 차종 만6699대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4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코나 전기차(OS EV) 2만5038대, 아이오닉 전기차(AE PE EV) 1314대, 일렉시티(전기버스, LK EV) 등이다.


이들 차종에는 LG에너지솔루션 중국 남경공장에서 지난 2017년 9월~2019년 7월 기간 중 생산된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돼 있다. 


그러나 배터리 중 일부에서 셀 제조불량(음극턉 접힘)으로 인한 화재발생 가능성이 확인됨에 따라 29일부터 고전압배터리시스템을 모두 교체하는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리콜차량 대상은 현대자동차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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