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는 오는 11월 10~13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제11회 한국건설기계전’을 개최한다.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은 ‘건설인프라산업대전’ 타이틀 아래 한국콘크리트엑스포가 주관하는 아시아콘크리트엑스포, 한국도로협회가 주관하는 도로교통박람회와 함께 열린다. 


건설인프라산업대전은 건설기계, 콘크리트제품, 도로건설업체 등 전후방 산업계의 제품과 서비스가 총망라된 기간산업 종합대전이다.
4만㎡에 이르는 킨텍스 1전시장 4개홀(2~5홀)에서 각 전시회 간 파티션을 제거하고 참관객을 공유하는 형태로 개최된다.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서는 건설기계 완성차, 어태치먼트, 부품, 골재 등 전시된다.
최근 고조되고 있는 친환경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한 ‘친환경 특별관’이 구성돼 전기·수소 기반의 탈탄소 건설기계 전용 전시관으로 운영된다.
4월 시행되는 Tier 5 배출가스 규제를 앞두고 출시되는 다양한 친환경 신제품 등이 선을 보인다. 


건설기계 수요산업과 밀접하게 연계되는 상용특장차관도 운영된다. 
전시 품목은 트럭, 특장·트레일러, 관련 부품 등이다. 
이를 통해 상용·특장차와 건설기계 연계수요자의 동시 참관을 유도,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 밖에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의 시그니처 행사인 완성차·어태치먼트 업체의 시연회도 마련된다. 


건설기계산업협회 관계자는 “11월 열리는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이 포스트 코로나 건설기계 산업의 재도약을 견인하고 업계의 마케팅 활동 재개와 매출 확대를 위한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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