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전병수 기자] 유진그룹 계열인 동양이 산업안전과 환경경영을 위한 국제표준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동양 플랜트사업본부 예산공장은 최근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제품 생산의 전 공정에 대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45001’ 인증과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14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동양은 전사적 안전경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환경경영으로 미래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ISO 45001과 14001 인증을 추진해 왔다.


동양이 취득한 ISO 45001은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에 대한 국제표준으로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인증이다. 인증을 취득한 사업장은 재해 및 작업손실률 감소, 작업장 환경개선에 따른 불량률 감소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ISO 14001은 경영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게 부여하는 국제표준 인증이다. 기업은 ISO 14001 도입을 통해 환경과 관련된 법규 준수 및 사고예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경제적 효과와 함께 기업 이미지 제고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동양 플랜트사업본부는 이에 앞서 지난 1994년에는 ISO 9001 인증을 취득해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


동양은 IS0 9001 인증과 함께 이번 IS0 45001·14001 인증 보유로 기업 신뢰도 제고는 물론 향후 수주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양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근무환경과 생산성 높은 공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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