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안전부패 근절노력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승강기안전공단은 행정안전부 주관 범정부 안전분야 반부패협의회에서 수여하는 ‘2020년 공직기강 확립(안전감찰) 정부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안부는 9대 생활적폐 근절 업무 중 하나인 안전부패 근절을 위해 2019년 4월 범정부 안전분야 반부패협의회 공공기관 분과를 신설하고 해마다 중앙부처와 지자체를 비롯한 43개 공공기관에 대해 안전감찰을 실시하고 있다.


승강기공단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생활안전과 밀접한 승강기 안전 확보를 위해 온택트 감찰을 실시하고 협력업체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현장 작업자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사항을 개선토록 하는 등 안전부패 예방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승강기공단 김영기 이사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은 공단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생활안전 전문기관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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