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해양수산부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추진을 위한 ‘재개발 추진협의회’를 출범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수부는 인천항 내항 1·8부두를 해양신산업 발전을 위한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8년 통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1·8부두 재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추진협의회는 지역의 추천을 받은 지자체, 시의회, 시민단체, 분야별 전문가 등 34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사업계획단계부터 사업 추진 전 과정에 걸쳐, 지역 의견을 수렴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추진협의회는 1차 회의는 23일 인천에서 열린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 추진협의회 운영규정 마련, 운영방안 등에 대한 의견 수렴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지난해 9월 인천항만공사(IPA)에서 제안한 재개발 계획도 발표된다.

해수부 이철조 항만국장은 “재개발 추진협의회를 운영해 시민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