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DL이앤씨는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DL대덕연구소 내에 안전체험학교를 개관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용인 안전체험학교를 확장 이전한 것이다.
지상 2층 연면적 1684㎡ 규모며 총 21종의 교육·체험시설로 이뤄져 있다. 


건설 중장비부터 건설현장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다양한 가설물과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고소, 양중(장비 등으로 중량물을 들어 올리는 작업), 굴착, 전기, 화재 등 건설현장 5대 고위험 작업을 VR로 체험할 수 있다.
최신 사물 인터넷(IoT), 드론, 빅데이터, AI, 웨어러블 장비 등 4차 산업을 접목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DL이앤씨는 추락 및 전도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강화했다. 
건설현장 사망사고의 절반이 추락사고에서 나오는 만큼 현장에서 사용하는 고소작업대를 설치, 작업 전 확인사항과 안전한 작동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하부발판에서 상부 안전난간 선행시공이 가능해 추락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시스템 비계에 대한 교육도 추가했다. 

 
DL이앤씨는 지난 2019년부터 2785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도 임직원은 물론 협력업체 근로자, 학생, 지역사회까지 대상을 넓혀 체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임직원과 협력업체, 지역사회의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는 안전혁신 경영을 첫 발걸음으로 전사적인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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