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회계처리 과정을 비대면 전자문서로 전환하는 ‘전자전표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IPA는 내달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4월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새 시스템 구축에 따라 각종 증빙자료를 종이에 출력해 편철하고 실물을 보관하는 절차가 필요 없게 돼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또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재택근무 등 사무환경 변화에도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PA 관계자는 “이번 전자전표시스템 구축은 국내 항만공사 가운데 최초로 시도하는 업무형태”라며 “비대면 업무환경을 정착시키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확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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