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KT는 ‘인공지능(AI) 산후조리원’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KT AI 호텔에 사용된 기술과 솔루션을 이용해 ‘AI 산후조리원’ 전용 서비스를 구축했다.

 

‘KT AI 산후조리원 전용 서비스’는 드팜므 산후조리원 마곡점 22곳에 도입됐다.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는 안내데스크에 전화할 필요 없이 기가지니를 호출해 산모복, 손목보호대 등과 같은 객실용품을 요청할 수 있다. 
공동사용 공간에서의 ‘비접촉’을 강화한 언택트 서비스를 구현한 것이다.


또 기가지니를 통한 객실 시설 음성제어와 함께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문가 상담요청, 가족 면회요청 등을 할 수 있다.


산후조리원에서는 수시로 접수되는 서비스 요청을 시스템으로 관리 가능하다. 
기가지니를 통해 접수된 서비스 요청사항은 관리자가 전용 페이지에서 확인하고, 업무 지연 없이 응대할 수 있다는 게 KT의 설명이다.


KT 최준기  AI/BigData사업본부장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산모와 신생아가 AI 산후조리원 서비스를 통해 안전함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각 산업영역에 적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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