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국토교통부는 서울특별시 구청장 협의회와 함께 ‘공공주도 3080+’ 주택공급 확대방안 설명회를 10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공공주도 3080+ 주요내용 설명 및 세부 과제별 추진일정 등을 논의했다.
또 이번 대책의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사업 핵심절차를 담당하는 지자체, 자치구의 지원이 필요한 만큼 국토부-서울시-자치구 간 협력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특히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자치구 차원에서 우선 사업 후보지를 발굴해 이달 중 제안하기로 하였다. 


국토부는 자치구에서 제안하는 후보지는 기존 검토 후보지에 포함해 검토할 계획이며, 법 개정이 완료되는 예정지구 지정 등 후속절차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지역주민, 토지주 등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자치구 차원에서 홍보하기로 했다.


설 연휴 이후 확대 개편될 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주민·토지주가 사업 후보지 신청하고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기로 했다.


이동진 구청장 협의회장은 “정부가 지난 주 발표한 공급 방안에 대해 자치구 주민의 관심도가 높은 상황”이라며 “성공적인 선도 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합심해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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