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인천항만공사(IPA)가 하나은행과 손잡고 동반성장 상생펀드를 40억 원 추가 조성한다. 


IPA는 하나은행과 4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 상생펀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IPA는 인천항 협력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수협, IBK기업은행과 4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에 하나은행과 추가로 40억 원을 조성함에 따라 상생펀드 규모는 80억 원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인천항 협력기업은 하나은행에서 시중금리보다 약 1%p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IPA 안길섭 사회가치실장은 “상생펀드 확대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인천항 협력기업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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