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인천 검단넥스트시티 AA16BL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인천도시공사(iH공사)는 검단넥스트시티 AA16BL 민간참여 주택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3233억 원을 투입, 8만8640㎡ 부지에 전용면적 85㎡ 이하 1070가구·85㎡ 초과 465가구 총 1535가구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축구장 5개 크기인 3만5000㎡ 규모의 단지 내 숲속공원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한 커뮤니티 활성화 플랜 △개인정원 테라스하우스 △신재생에너지 및 저전력 고효율 설비로 조명에너지 25% 절감 등의 특화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   

 

내달 사업협약 체결 후 주택사업승인 등 주택공급을 위한 인허가를 받아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대표사인 현대건설과 코오롱글로벌, 인천지역 건설사인 국원건설·원광건설·풍창건설·선두종합건설 등 구성됐다.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경제 하도급률, 지역자재 사용률, 지역인력 참여율, 지역장비 사용률 각 70% 이상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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