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강화된 안전 법령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분야 지능형 챗봇 서비스를 시행한다.


동서발전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 관련 규정에 대한 자동응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챗봇인 ‘세동봇’을 운영한다.


동서발전의 챗봇 대화창에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면 다양한 안전분야 정보를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축적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현장 작업자에게 공사 설계단계부터 준공단계에 이르기까지 안전관리 규정, 절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발전소에서 필요한 13개 법령, 안전수칙, 절차서 등 53개의 내부규정을 포함하고 있다.


또 안전작업허가서, 위험성평가서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일정관리, 건강검진 결과 확인 등의 편의기능도 제공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내년 중대재해법 시행 등으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이번 지능형 챗봇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며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모바일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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