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 최준우 제8대 사장이 5일 취임한다. 
   

신임 최준우 사장은 1968년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타운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92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금융위원회 행정인사과장, 자본시장과장, 중소서민금융정책관 국장, 금융소비자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 요직을 맡으며 금융·경제정책 전반을 담당했다. 
 

주택연금 활성화, 청년층 전·월세 금융지원,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 서민금융 지원체계 개편 및 법정 최고이자율 인하 등 주택금융과 금융소비자보호 분야에 풍부한 정책경험이 있고 폭넓은 네트워크까지 갖춘 금융·경제 전문가다. 


HF 관계자는 “신임 사장은 현 정부의 금융정책 기조인 ‘포용적 금융’, ‘금융산업 혁신’, ‘금융 안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국민의 주거복지 증진과 경제 안정을 지원하는 HF가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혁신하고 발전하는데 기여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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