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자금난 해소 지원에 나선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설 명절을 앞두고 공사대금 200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명절 때마다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해오던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에도 1월 공사대금의 결제일자를 앞당겨 9일까지 현금으로 지급키로 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한 특별 금융지원도 시행한다. 
4일 17개 협력사에 30억 원을 무이자로 대여키로 했다. 


금융지원 외에도 ‘HDC상생캠퍼스’를 통해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협력한 임직원이 업무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권순호 대표는 “올해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해 신뢰받고 존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적극적 지원정책으로 혁신적이고 자율적인 우수한 협력사 육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