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송파나들목(IC) 신규 진출입로가 3일 부분 개통된다. 

한국도로공사는 3일 오후 4시 30분부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송파IC 신규 진출입로를 부분 개통한다고 밝혔다. 

신규 진출입로는 기존 위치에서 남한산성(성남) 방면으로 약 200m 올라가서 위치한다.
위례(입구)에서 판교(본선)를 연결하는 도로와 구리(본선)에서 위례(출구)를 연결하는 도로를 추가했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 접속구간을 지하화했다. 
고속도로 진입차량과 일반도로 이용차량을 분리, 상습 정체구역인 복정역사거리 일대의 교통 혼잡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파IC 개량공사는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 착공했다. 
방음시설 설치 등 추가적인 공사가 마무리되는 올해 말 완전 개통될 예정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국민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신규 진출로를 부분 개통하게 됐다”며 “다만 추가적인 공사가 계속 진행되는 만큼 해당 구간을 통과할 때는 안전운전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