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재난·재해 상황에도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지능형 클라우드 통합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섰다.


동서발전은 올해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SDDC는 데이터센터의 모든 컴퓨팅 자원을 소프트웨어 기반의 가상화 기술로 구성, ICT 인프라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한다.


동서발전은 주요 업무시스템과 신규 ERP서비스를 가상화 서버(SDC)와 스토리지(SDS)로 운영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1단계 사업으로 데이터센터 간 서버를 단일 센터처럼 운영관리할 수 있는 네트워크(SDN) 기술을 적용했다.


동서발전은 오는 12월까지 2단계 고도화 사업을 통해, 데이터센터 가상화 설비를 확대한다.업무시스템으로 데이터를 이관한 후 네트워크를 이중화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글로벌 IT기업에 버금가는 클라우드 지능형 데이터센터 차세대 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동서발전형 디지털 뉴딜을 추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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