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전병수 기자] 지난달 주택 인허가 실적이 지방은 줄고 서울 등 수도권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9만6803가구로 전년 동월(10만635가구) 대비 3.8%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6만737가구로 전년 대비 3.8%, 서울은 7724가구로 16.8% 각각 증가했다. 지방은 3만6066가구로 14.4% 줄었다.


유형별로 보면 전국 아파트는 8만7456가구로 전년보다 5.5% 감소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9347가구로 15.5% 증가했다.


12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10만6189가구로 전년 동월(10만5733가구)보다 0.4%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6만3673가구로 전년보다 13.6% 감소했고, 지방은 4만2516가구로 32.7%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전국 아파트 9만7449가구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8740가구로 22.9% 증가했다.


지난달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5만6028가구로 전년 동월(2만8440가구) 대비 97.0% 늘었다.


수도권은 2만4555가구로 전년 대비 30.6%, 지방은 3만1473가구로 226.7% 증가했다.


일반분양은 4만1943가구로 전년 대비 148.2%, 임대주택은 8018가구로 531.8% 각각 늘었다. 반면 조합원분은 6067가구로 40.9% 줄었다.


12월 주택 준공 실적은 전국 4만1378가구로 전년 동월보다 29.5%, 서울은 8702가구로 3.1% 각각 감소했다.


수도권은 2만3180가구로 전년보다 5.6%, 지방은 1만8198가구로 46.7% 각각 줄었다.


전국 아파트는 3만1034가구로 35.6%, 아파트 외 주택은 1만344가구로 1.6% 각각 감소했다.


한편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1만9005 가구로 전월 대비 19.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2131가구, 지방 1만6874가구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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