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전병수 기자]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기술적 지원과 지역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지역거점 플랫폼 구축 사업이 첫 발을 디뎠다.


국토교통부는 그린리모델링 사업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토안전관리원 및 6개 지역거점 플랫폼 선도기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어린이, 노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비를 지원,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실내 미세먼지를 줄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사업이다.


국토부와 국토안전관리원은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 구성·운영안을 마련해 전국 권역별 플랫폼 선도기관으로 성균관대, 중앙대, 강원대, 공주대, 국제기후환경센터, 경북대 등 6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들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현장의 공사 전후 에너지 성능분석 등의 기술지원과 지역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발굴·운영 등 지역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올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지난해와 같은 규모(국비 2276억 원)로 시행되며 내달 중 사업내용을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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