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KB국민은행은 27일 미얀마의 경제수도 양곤에서 ‘KB미얀마은행’ 개점식을 열었다.

이날 현장에는 이상화 주미얀마 한국대사, 우표밍테인 양곤주정부 주지사, 우조민윈 미얀마 상공회의소 회장, 우예아웅 미얀마중앙은행 부국장, 미얀마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KB미얀마은행은 KB국민은행이 미얀마에서 외국계은행 현지법인 라이센스를 취득해 설립된 은행이다.
지난해 12월 23일 미얀마 중앙은행으로부터 최종인가를 받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3년 양곤사무소를 개설해 미얀마 건설부 및 주택건설개발은행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 2017년 3월에는 저소득층의 주택 개량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주택청약 서비스 등 균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외국계 선도은행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