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GPPC)가 오는 6월 개관하는 ‘경기도 해양안전체험관’ 운영을 맡는다. 


GPPC는 경기도 해양안전체험관 관리·운영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세월호피해지원법'에 따라 경기도가 건립 중인 경기도 해양안전체험관은 해양재난 예방능력과 해양사고 대처능력에 대한 실질적 체험을 제공하는 해양특성화 안전체험관이다. 


경기도 안산시 대부북동 방아머리문화공원 내 5000㎡ 부지에 400억 원을 투입, 지하 1층~지상 3층 전시면적 6206.41㎡, 업무·편의시설 1984.8㎡, 관리시설 1854.45㎡ 총 1만45.66㎡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6월 정식 개관 예정이다. 


체험관에는 세월호 사고기록관을 포함한 해양사고 기록관, 선박화재 진압·대피체험장, 선박운항 체험장, 해양생존체험장, 침수선박 탈출체험장 등 20종의 체험프로그램이 가능한 시설이 들어선다. 


GPPC 문학진 사장은 “경기도 해양안전체험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준비팀을 발족했다”면서 “외부 전문인력의 추가 채용 등을 통해 체험관 운영 안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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