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KT는 KT파워텔을 디지털 보안장비 제조업체 아이디스에 매각한다고 22일 밝혔다. 


KT는 지난 11일 무전기 사업 계열사인 KT파워텔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아이디스를 선정하고 협상을 거쳐 KT가 보유한 KT파워텔 지분 44.85% 전량을 매각하기로 했다.


KT와 아이디스는 3월 말까지 KT파워텔 주주총회, 규제기관 승인 등을 거쳐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이번 KT파워텔 매각을 계기로 IT·통신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신성장 동력의 재원을 확보해 금융, 미디어·콘텐츠 등 성장사업 중심의 플랫폼 기업으로 KT그룹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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