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통영항 오염 퇴적물 정화사업(1년차)’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통영항 오염 퇴적물 정화사업’은 내년까지 총 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15만4838㎡ 해역에서 오염 퇴적물을 처리하는 사업이다.
KOEM이 마산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위탁받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는 1년차 추진 사업으로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비 약 40억 원을 투입, 총 3만8271㎡의 면적에서 침적폐기물 36t을 처리했다.


올해는 통영 강구안항과 인근 동호항에서 2년차 오염 퇴적물 정화사업을 실시한다.
정화사업의 사후 효과성 분석을 위해 해양환경 모니터링도 추진할 예정이다.


KOEM 박승기 이사장은 “통영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통해 항내 해양환경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화사업을 추진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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