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SR은 고객이 안심하고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SRT 클린존’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SR은 역사에 스마트 에어샤워를 설치하고, 발매기 등 고객접점에서 방역을 강화한다.
또 CCTV-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실시간 체온감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비대면 방역기술도 도입할 계획이다.


SR은 이와 함께 비접촉식 키오스크 설치 확대, 무인 물품보관시스템, 무인편의점, 비대면 휠체어 대여 서비스 인터페이스 구축 등 비대면 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SRT 이용객은 1715만 명으로 지난해 2400만 명 대비 71.5% 수준으로 감소했다.
매출액도 4708억 원으로 지난해 6670억 원 대비 70.6% 수준으로 줄어 영업적자(-476억 원)가 예상된다.


SR 권태명 대표는 “모든 국민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가운데 공기업으로서 방역과 서비스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다”며 “비상경영체제로 재무건전성을 확보하면서도 고객 안전과 서비스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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