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남북철도용어 비교 사전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철도연은 이번 개정안에 사용빈도가 낮은 철도용어 200여 개를 삭제하고, 새로운 전문 학술용어를 추가해 1700여 개의 철도기술용어를 비교 정리했다.
또 용어에 따라 영문과 한자를 병행 표기하고, 해설과 색인표를 수록했다.

 

철도연은 앞으로 남한과 북한의 철도기술자가 현장에서 원활하게 소통하고, 철도 전문용어 이질화를 좁혀 기술용어 표준화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철도연 박정준 북방철도연구센터장은 “새롭게 변화된 철도용어를 반영해 활용도를 높였다”며 “앞으로 남북철도용어 비교 사전을 확대 보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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