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롯데건설은 초고령 사회 진입을 대비해 실버주택 단위평면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건설이 공개한 3가지 단위 평면은 고령층을 위해 침실과 욕실과의 동선을 최소화한 ‘원룸 원배스’, 외부의 가족과 친구들을 초대하거나 각종 모임을 위한 ‘소셜 리빙룸’, 다양한 외부 여가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계획한 ‘비스포크 발코니’의 콘셉트로 구성됐다.

 

롯데건설은 향후 실버주택상품의 활성화를 위해 건원종합건축사사무소와 이번 상품개발을 진행했다.

이번 상품은 실제 주생활이 이루어지는 내부 공간에 초점을 두고, 일반 공동주택과 차별화된 공간을 배치했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롯데건설은 실버주택 단위평면을 올해 공급 예정인 마곡 MICE 복합단지내 900여 가구의 실버주택에 최초로 적용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실버주택 단위평면 상품개발을 확장해 공용공간개발과 함께 토털상품을 제안할 예정”이며 “앞으로 고령층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상품개발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