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19일 경북 김천 사옥에서 ‘2021년 중대재해 제로화 달성’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임직원의 안전의식을 강화, 전사적으로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무사고·무재해 달성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로공사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안전경영 체계 고도화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실질적인 사고예방활동에 나선다.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기간에 작업장 집중 점검과 컨설팅을 통해 현장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는 한편 근본적인 사고 원인을 개선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실제 공사현장을 본떠 만든 ‘Ex-안전트레이닝 센터’를 영·호남권에도 추가로 설치한다. 
협력업체와 합동으로 산업재해 대응 모의훈련도 실시한다. 


이 밖에 위험을 인지한 근로자가 스스로 작업을 중지할 수 있도록 하고 건설현장에 냉·난방이 가능한 휴게공간을 설치하는 등 근로자 중심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권과 안전권은 절대적으로 보호돼야 하는 기본권인 만큼, 공공기관으로서 의무와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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