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대한건축사협회 석정훈 회장이 연임됐다. 


건축사협회는 제33대 회장에 석정훈 현 회장이 당선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거는 온라인 전자투표시스템(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자투표시스템)을 활용한 회원 직선제로 치러졌다. 
선거권이 있는 회원 1만750명 가운데 9246명이 참여해 86.01%의 투표율을 보였다. 
현 회장인 기호 3번 석정훈 후보가 5551표를 획득, 60.04%의 지지율로 당선됐다.  


석정훈 당선자는 1956년생으로 연세대 건축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태건축설계건축사무소 대표를 맡고 있다. 


제32대 건축사협회 회장으로, 서울특별시건축사회 회장과 대한건축사협회 부회장, 국제건축가연맹(UIA) 2017 서울세계건축사대회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석정훈 당선자는 “건축사협회를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조직으로 재정비하겠다”면서 “건축계의 생태계 개선을 통해 건축사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협회의 역량을 집중함은 물론, 모든 건축사가 회원으로 한 식구가 되는 대통합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석정훈 당선자는 오는 3월 취임식을 시작으로 2024년 2월까지 3년 동안 제33대 건축사협회 회장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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