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청년희망임대주택리츠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청년희망임대주택리츠는 주택도시기금 출자로 설립된 리츠로, LH가 리츠의 자산관리회사로서 주택공급, 관리, 운영 등의 사업을 총괄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은 청년희망임대주택리츠가 매입한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 525가구다. 
지역별로 수도권 171가구, 부산·울산·경남 127가구, 대구·경북 35가구, 대전·충남·충북 129가구, 광주·전남·전북 38가구, 강원 25가구다. 
전용면적은 공급 대상 모두 59㎡ 이하다.


입주자격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맞벌이 120%) 이하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다만 최초로 입주하는 신규 주택은 소득기준이 120%(맞벌이 140%)로 완화된다. 


임대기간은 2년으로, 임대료는 지역별 임대시세의 90% 수준이다. 
입주자격을 유지하면 최대 4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입주 신청은 25일부터 29일까지 LH청약센터 홈페이지(http://apply.lh.or.kr) 또는 모바일앱을 통해 가능하다.  
자격심사 등을 거쳐 내달 초 예비자를 발표하며 계약 및 입주는 4월 예정이다. 


입주자격, 주택평면도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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