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전병수 기자] 국토교통부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는 2021년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 신규 2개 대학 선정을 위한 공모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의 유휴 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해 대학을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3개 부처 공동사업이다.

 

정부는 이번 공모에서 대학 내 기존 건축물 활용을 허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외 지방공사 등 다른 공공기관과의 공동사업도 가능하도록 했다.

 

공모 신청대상은 대학 및 산업대학(서울 소재 캠퍼스 제외)이며 평가위원회가 서면평가, 현장실사. 종합평가 등의 순으로 평가해 최종 2개 대학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대학은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비와 기업입주 공간으로 활용될 ‘산학연 혁신허브’의 건축비 일부를 국비(수도권 약 95억원, 지방 약 190억원)로 지원받는다.

 

19일부터 참가신청서를 접수해 3월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3개 부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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