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13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자이센터프라자 신축 현장에서 공사장 흙막이 지지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도로가 균열되고 인근 7000여 가구가 정전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은 지난해 7월부터 지하 4층∼지상 13층짜리 근린생활시설 건설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사고 당시 공정률은 8.5% 상태였다.


사고가 발생하자 국토안전관리원은 비상근무자를 현장에 투입, 조사에 나선데 이어 14일에는 박영수 원장이 현장을 방문해 원인 파악에 나섰다.

 

국토안전관리원 박 원장은 “이번 현장은 퇴적층으로 구성된 지반이기 때문에 강성과 차수성이 뛰어난 공법으로 흙막이벽체를 설치해야 하는 곳”이라며 “이 부분을 중심으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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