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13일 유엔 해비타트와 ‘기후변화 공동대응 및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엔 해비타트는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설립된 유엔 산하 국제기구로, 전 세계 193개 유엔 가입국과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번 행사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한국, 일본, 파키스탄, 스리랑카 등에서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약은 최빈국 도시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온실가스 감축사업 타당성 조사 공동 시행 △사업 추진에 필요한 현지 협력 지원 △양 기관의 경험, 전문성 공유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유엔 해비타트와 함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데 힘을 합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해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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